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산 근교 비행기 없이 가는 여행 명소

by ThisJ_ugo 2025. 2. 15.

부산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근교 지역에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 쉽게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기차, 버스, 자가용만으로도 충분히 떠날 수 있는 부산 근교의 힐링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추천 여행지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기차 타고 떠나는 김해·밀양 여행

부산역에서 기차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김해와 밀양은 부산 근교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김해는 가야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로서, 김해 가야테마파크와 국립김해박물관이 대표적입니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들이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근 봉하마을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밀양은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영남루와 밀양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표충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환상적입니다.

기차 소요 시간:

  • 김해: 부산역 → 구포역(KTX) → 김해 경전철 환승(약 30분)
  • 밀양: 부산역 → 밀양역(무궁화호 기준 40분)

추천 명소:

  • 김해: 김해 가야테마파크, 봉하마을, 수로왕릉
  • 밀양: 영남루, 표충사, 밀양 아리랑길

시외버스로 떠나는 양산·창원 힐링 코스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30분 이내에 양산이나 창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양산은 통도사로 유명합니다. 통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한국 불교의 중심 사찰 중 하나로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봄의 벚꽃길과 가을의 단풍길이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양산의 에덴밸리 리조트는 겨울철 스키와 사계절 루지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창원은 마산, 진해와 함께 해양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진해의 경화역 벚꽃길은 봄철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벚꽃 명소입니다. 가을에는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버스 소요 시간:

  • 양산: 부산 사상터미널 → 양산터미널(30분 소요)
  • 창원: 부산 사상터미널 → 창원터미널(50분 소요)

추천 명소:

  • 양산: 통도사, 에덴밸리 리조트, 내원사 계곡
  • 창원: 진해 경화역, 주남저수지, 창원의 집

자가용으로 떠나는 거제·통영 드라이브

부산에서 자가용으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거제와 통영은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거제는 외도 보타니아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합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으로서, 아름다운 정원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바람의 언덕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바람에 나부끼는 풍차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통영은 동피랑 벽화마을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유명합니다. 동피랑은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그려진 골목길로서, 사진을 찍으며 걸으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면 통영 앞바다와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소요 시간:

  • 거제: 부산 → 거제(자가용 1시간 30분)
  • 통영: 부산 → 통영(자가용 2시간)

추천 명소:

  • 거제: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학동 몽돌해변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한려수도 케이블카, 이순신공원

부산 근교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쉽게 갈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기차, 버스, 자가용을 적절히 활용하여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김해와 밀양의 역사 탐방, 양산과 창원의 자연 속 힐링, 거제와 통영의 해안 드라이브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